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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인 직원 4명 사업장이 E-7-1을 시도했다가 — 오늘 상담에서 나온 실제 이야기
발급 사례 9분 읽기2026-07-03

한국인 직원 4명 사업장이 E-7-1을 시도했다가 — 오늘 상담에서 나온 실제 이야기

"이번에 한 명 더 뽑으면 5명 되니까 E-7-1 신청되죠?" 어제 오후 걸려온 전화에서 시작된 상담. 정직원 5명 요건의 함정과, 저희가 그 자리에서 그려드린 3단계 우회 로드맵을 있는 그대로 정리했습니다.

이 글의 목차 (5개 섹션)
  1. 1."이번에 한 명 더 뽑으면 5명 됩니다" — 여기서 저는 멈췄습니다
  2. 2.인터넷에 떠도는 "20%" 이야기, 사실 다른 조항입니다
  3. 3.그래서 저는 "지금 E-7-1 대신 다른 길"을 제안드렸습니다
  4. 4.전화 통화 20분에 그려드린 3단계 로드맵
  5. 5.사장님, 다음 주 월요일에 뵙기로 했습니다

어제 오후 5시가 조금 넘었을 때였습니다.
휴대폰이 울렸고, 화면에는 대구 지역번호가 떠 있었어요.
"여기 달성군에서 밀링 부품 하는 공장인데요, 상담 좀 부탁드립니다."
낯이 익지 않은 목소리였는데 다급함이 배어 있었습니다.
저는 노트를 폈습니다.

"편하게 말씀 주세요. 어떤 상황이세요?"
"베트남 청년 한 명 채용하려는데, E-7-1이 맞는지 궁금해서요."
사장님은 이미 사이트를 훑어보고 오신 것 같았어요.
질문이 구체적이었거든요.
그래서 저도 곧장 사업장 규모부터 여쭤봤습니다.

공장 안 사무실에서 상담 전화를 받는 대표 이미지

"이번에 한 명 더 뽑으면 5명 됩니다" — 여기서 저는 멈췄습니다

대표님 대답은 이랬습니다.
"지금 정직원이 4명이고요, 곧 한 명 더 뽑으려고 면접 봐 뒀어요."
그 다음에 이어진 말이 결정적이었습니다.
"정규직으로 할지 계약직으로 할지는 아직 고민 중입니다."
저는 잠깐 숨을 골랐어요.

왜냐면 이 얘기 안에 이미 두 가지 함정이 다 들어 있었기 때문입니다.
E-7-1은 신청 시점에 한국인 정직원 5명 이상이 확보되어 있어야 합니다.
"곧 뽑을 예정"으로는 안 됩니다.
그리고 계약직은 정직원 카운트에 안 잡힙니다.
4대보험 명부와 표준근로계약서로 심사관이 그 자리에서 대조합니다.

사장님한테 이 두 가지를 그대로 말씀드렸더니 잠깐 말이 없으셨습니다.
저는 기다렸어요.
곧 이런 말이 돌아왔습니다.
"사업 6년째인데 이거 오늘 처음 듣습니다."
사실 이 반응, 저는 자주 봅니다.

인터넷에 떠도는 "20%" 이야기, 사실 다른 조항입니다

블로그·유튜브·중고카페 등지에서 E-7-1 관련 정보를 검색하면 대부분 이런 문장이 나옵니다.
"고용비율 20% 제한만 넘기면 채용 가능".
이 문장 자체는 틀리지 않아요.
그런데 이건 일부 직종에만 추가로 붙는 조건이지, 신청 최소 자격이 아닙니다.
해외영업원·디자이너 등에 적용되는 얘기죠.

진짜 최소 자격은 이겁니다.
① 한국인 정직원 5명 이상, ② 국세·지방세 체납 없음, ③ 임금 연 3,112만원(2026년 기준) 보장.
이 세 가지가 뚫려 있지 않으면, 그 뒤에 나오는 20% 계산이니 직종 매칭이니가 무의미해집니다.
그런데 이 3번째 층위(20%)만 검색 상단에 노출되다 보니, 앞의 두 층위가 통째로 안 보이는 겁니다.
사장님이 6년 만에 처음 들으신 것도 그래서예요.

그래서 저는 "지금 E-7-1 대신 다른 길"을 제안드렸습니다

여기서 두 가지 선택지가 있습니다.
하나는 정직원을 6~7명까지 늘리고 6개월~1년 뒤 E-7-1을 다시 노리는 방법이에요.
다른 하나는 지금 당장 인력이 급하니 E-9(비전문취업)부터 시작하는 방법입니다.
사장님은 "지금 사람이 없어서 야근으로 겨우 돌리는 중"이라고 하셨어요.
그럼 답은 후자였습니다.

E-9은 뿌리산업·제조업이면 정직원 규모 요건이 훨씬 완화됩니다.
5인 이하 사업장도 자주 승인이 나거든요.
단점은 두 개입니다.
정부 처리에 6개월~2년이 걸리고, 처음 부여 기간이 4년 10개월로 정해져 있어요.
"4년 10개월 후엔 어떡하나요?"라는 질문이 자연스럽게 따라옵니다.

E-9에서 E-7-4로 이어지는 3단계 로드맵 개념도

전화 통화 20분에 그려드린 3단계 로드맵

대표님께 이렇게 말씀드렸습니다.
"이건 4년짜리 계획이 아니고, 최소 9~10년짜리 계획으로 보셔야 합니다."
그렇게 그려드린 게 3단계였어요.
1단계는 지금 E-9으로 신청해서 인력을 확보합니다.
동시에 한국인 정직원 채용을 병행해 규모를 6~7명 수준으로 올려두세요.

2단계는 그 근로자가 4년 10개월 채우는 시점에서 E-7-4(숙련기능인력) 자격변경을 준비합니다.
소득·TOPIK·근속 3개 축 점수제라 사전 시뮬레이션이 핵심이에요.
근속 4년 이상은 자연스럽게 확보되고, 소득도 260만 원 이상 유지되면 통과권 안에 들어옵니다.
TOPIK만 3~4급을 미리 확보시키면 됩니다.
회사에서 응시료 지원해 주시는 정도가 현실적인 개입 지점이에요.

3단계는 회사 규모가 5명 이상으로 자리 잡은 뒤, 새 전문인력은 그때부터 E-7-1로 진행합니다.
이 시점이면 학위·경력 매칭이 확실한 후보로 골라 정주형 인재를 확보할 수 있어요.
결과적으로 지금 무리해서 E-7-1로 부딪히는 것보다 훨씬 안전하고 예측 가능한 경로가 됩니다.
대표님도 여기까지 듣고 "생각보다 방법이 있네요"라고 하셨습니다.
목소리에 안도감이 실렸어요.

사장님, 다음 주 월요일에 뵙기로 했습니다

통화 끝에 사장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어요.
"저희 공장 한 번 오셔서 직접 보시고 상담해 주실 수 있으세요?"
저는 이런 요청을 좋아합니다.
현장을 봐야 그 회사에 맞는 진짜 답이 나오거든요.
사업자등록증·재무제표·4대보험 명부를 미리 준비해 두시라고 부탁드렸고, 방문 일정을 다음 주 월요일 오후로 잡았습니다.

혹시 지금 이 글을 읽으시면서 "우리 회사도 정직원 5명 안 될 텐데"라고 느끼셨다면, 무리해서 E-7-1을 시도하지 마세요.
E-9으로 시작해서 E-7-4로 전환하는 정석 코스가 오히려 인력 안정성장기 활용 측면에서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.
대표상담 1661-3346은 야간·주말도 열려 있고, 첫 통화·사전 진단은 무료입니다.
"이런 것도 물어봐도 되나?" 싶은 사소한 질문도 편하게 던져 주세요.
5분 통화가 몇 달의 시행착오와 수십만 원의 매몰비용을 아껴 드립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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